Second Branch(세컨드브랜치)는 한 사람이 기획부터 개발, 출시, 운영까지 도맡는 1인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정해진 자리 밖에서, 남는 시간을 쪼개 실제로 쓰이는 앱과 웹 도구를 하나씩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있습니다.
만드는 것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게 기록입니다. 잘된 부분보다 막혔던 지점, 헛짚었던 판단, 다시 돌아가 고친 과정을 가감 없이 남깁니다. 검색하면 나오는 정답이 아니라, 직접 부딪혀야만 알게 되는 것들이 거기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만든 것들
직접 출시해 지금도 동작하는 제품과 도구입니다.
찰칵분리수거
종량제 봉투 앞에서 “이건 어디에 버리지?” 하고 멈칫한 순간을 위해 만든 앱입니다. 사진 한 장을 찍으면 분리수거 방법을 그 자리에서 알려줍니다. 검색하지 않고 바로 확인하도록, 판단에 필요한 것만 남겼습니다. 계정 선택부터 심사, 첫 수익까지의 과정은 블로그에 단계별로 남겼습니다.
간이과세 될까?
개인사업자를 내면서 “내 업종이 간이과세가 되나?”를 알아보다, 국세청 고시를 일일이 뒤져야 한다는 걸 알게 돼 만든 도구입니다. 업종과 사업장 지역을 넣으면 간이과세 배제 대상인지 확인해 줍니다. 로그인도, 서버 전송도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만 동작합니다.
VoxPlug
허리 때문에 오래 앉아 마우스를 쥐는 게 힘들어진 게 시작이었습니다. 손 대신 목소리로 코딩할 수 없을까 해서 만든 음성 인터페이스입니다. 말로 지시하고, 답을 소리로 듣습니다. 인식이 안 되던 진짜 원인부터 한국어 처리까지, 삽질의 전 과정을 연재로 남겼습니다.
공고 알림봇
정부지원사업과 임대주택 공고를 손으로 찾아다니다 지쳐서 만든 봇입니다. 흩어진 공고를 자동으로 모아 텔레그램으로 먼저 알려줍니다. 공공 API를 직접 파고, 중복을 걸러내고, 로컬 LLM으로 결과를 거르기까지 — 혼자 붙들고 해결한 기록이 블로그에 있습니다.
기록에서
최근에 쓴, 대표적인 글 몇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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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 플러그인, 통째로 깔지 않고 알맹이만 빼왔다
필요한 기능만 골라 내 환경으로 가져오는 법. 플러그인과 스킬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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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과세 확인 도구, 판정의 69%를 포기했습니다
다 자동화하는 대신, 틀릴 바엔 판단을 미루기로 한 설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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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찾다 지쳤습니다 — 공고 알림봇 개발기
매번 여러 사이트를 돌며 공고를 확인하던 일을 봇에게 넘기기까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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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코딩하기 — 허리 때문에 마우스를 놓았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서 시작된 음성 코딩 실험의 첫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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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앱을 올리며 계정부터 막혔습니다 — 개인 vs 사업자
구글 플레이에 앱을 처음 올리며 계정 선택에서 멈칫했던 이야기.
개발 블로그
제품을 만들며 마주친 실제 문제와 해결 과정을 1인칭으로 기록합니다.
블로그에는 크게 세 갈래의 글이 있습니다. 앱·서비스 개발기는 기획부터 구글 플레이 출시까지 실제로 겪은 과정을, AI(LLM) 활용은 챗봇이 아니라 손발 달린 도구로 LLM을 실제 작업에 쓰는 법을, 1인 사업자 실무는 사업자 등록·사업장 주소·홈택스·첫 부가세 신고까지 처음 겪으며 정리한 것들을 다룹니다. 셋 다 “검색하면 나오는 정답”이 아니라 “직접 해보니 이렇더라”에 무게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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